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가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전국의 대표 향토식품과 이색 먹거리를 함께 선보였다.
특히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생산·가공해 엄선한 전국 시/도 대표 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나흘간의 행사 동안 모두 3만2천901명이 방문해 1일 평균 8천 명이 넘는 참관객이 찾는 등 이목을 끌었다.
또 이번 행사는 현장 직거래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특산물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전통식품·건강기능식품·홈리빙 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별 대표 식품을 소개하는 부스에서도 식품 뿐만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도 소개하여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처럼 관심이 집중되면서 지난 3월 28일 진행된 바이어 상담회에서만 모두 28건의 상담이 진행돼 국내 특산물 관련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의 장이 되기도 했다.
행사 주최측은 “내년에 열릴 제11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알찬 구성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우리 농가살리기와 향토식품 지키기 차원에서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축수산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이종욱기자 ljw714@kyongbuk.com
경북일보(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5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