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박람회’가 3월 31일 부터 4월 3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고 경남일보, 전북도민일보, 강원도민일보, 경북일보, 한라일보가 주최했다.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 라는 슬로건으로 2015년부터 부산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우수한 특산물을 홍보하고 현장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227개 업체가 참여해 약 260개 부스를 운영했다. 경상남도에서는 도청, 창원시, 밀양시, 사천시의 홍보관을 비롯해 거제, 창녕, 산청, 고성, 통영, 진주, 의령, 합천, 거창, 함안, 양산, 김해, 남해, 하동, 함양 등 총 86개 업체 및 지자체가 참여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특산물을 구매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강원도 청정 유정란 및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누렸다. 이번 박람회의 대상은 경남 산청군이 수상했다.
산청군은 지역 농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박람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청군에서는 10개 업체가 참여해 한방약초식품과 생강진액 등 우수 농특산물과 농식품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일 ‘제8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경남 업체가 모여있는 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상남도에서 총 86개 업체가 참가해 전체 260여개 업체 중 약 3분의 1정도의 규모를 차지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제8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박람회’ 대상은 경남 산청군이 차지했다. 산청군은 올해 지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 육성을 위해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내에 ‘먹거리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산청군 푸드플랜 수립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의 농식품은 지리산과 경호강 등 청정한 자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원료로 만들어진 웰니스 상품”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촉·홍보활동에 힘쓰는 한편 지역기업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박재건 인턴기자
함양군 참가업체 진앤진푸드 부스에서 운영자가 부각을 손에 들고 홍보하고 있다. 진앤진푸드 부스에서는 김부각, 황태부각, 고추부각 등의 부각류를 전시했다.
거창군 참가업체 사과한모금 부스에서 운영진이 전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부스에서는 사과즙을 전시했다.
산청군 참가업체인 힐링힐 생강진액 부스. 생강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생강진액을 전시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창원시 농수특산물 홍보관. 창원시의 특산물을 전시하고 창원특례시와 창원시 농수산물 쇼핑몰 ‘창원몰’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상남도는 경남도, 창원시, 사천시, 밀양시에서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박재건 인턴기자
경상남도 홍보 부스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도토리가루로 만든 시식용 전을 굽고 있다. 경남도 홍보부스에서는 미숫가루, 도토리가루 건어물 등을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군침이 도는 음식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보리떡, 꽈배기, 구운 치즈 등을 전시한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시식를 권유하며 맛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의령군 토요애유통㈜ 부스에서는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미나리, 애호박 등을 전시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의령군 의령손맛된장 부스. 청국장, 청국장분말, 된장, 고추장 등을 전시했다. 부스에서는 청국장을 직접 끓여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부스 주변에 맴돌았다. 박재건 인턴기자
거제시 거송향버섯 부스. 버섯 분말, 건표고, 생표고 버섯 등을 전시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거제시 거제곤충 부스. 장수애 액기스, 사슴벌레 등을 전시했다. 부스에는 살아있는 굼벵이와 사슴벌레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재건 인턴기자
창원시 분부골 순금이네 부스. 국화된장, 국화청국장, 간장 등을 전시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거제시 시영이아빠표고 부스. 건표고버섯, 생표고 등을 전시했다. 부스에서는 버섯전을 구워 관람객들이 시식할 수 있게 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진주 지리산연꽃마을 부스. 연잎밥, 돌배즙, 딸기잼, 연근차 등을 전시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통영시 농업회사법인 참솔㈜ 부스. 치자차, 치자비누, 치자치약을 전시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진주시 비실연꽃마을 영농조합법인 부스. 진주맥주를 전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수산품 뿐 아니라 지역 특색을 살린 주류도 전시됐다. 박재건 인턴기자
진주시 춘강약초 부스. 우엉차, 작두콩차, 목공예품을 전시했다. 박재건 인턴기자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 운영자가 관람객에게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박람회에서 진행된 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관람객은 신선한 특산물을 구매하고 업체는 제품 홍보 효과를 누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 박재건 인턴기자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